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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탈북어린이 그림

북한의 현실 그대로 담아낸 탈북 어린이들의 그림

신준식2012.02.22 07:10:11

 

 

[사진으로 보는 탈북어린이 그림]

 

 

한 인터넷 카페에 탈북한 어린이들이 그렸다는 그림이 실렸다. 대부분 북한의 실제 생활과 관련된 그림이다. 북한이란 나라에 대해 탈북 어린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1) 나무껍질

* 북한에서는 식량이 부족해 나무의 껍질을 뜯어내어 먹는다고 합니다.

  칼로 껍질을 긁어내는 모습이 처량합니다.

 

 

2) 엄마, 밥 달라고 안할게 죽지 말아요.  - 정순애-

* 식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 밥을 달라고 하자, 부모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 것 같습니다. 강물 위 절벽에서 고민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떨지, 이 아이가 커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엎혀있는 남자 아이도 울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3) 식인그림

* 가장 충격적인 그림이었습니다. 큰 통에 사람의 사지가 잘려져 있고, 그 옆의 사람은

  잘려진 다리를 들고 있습니다. 1884년 7월 영국의 난파선 미뇨넷호 사건에서도 그랬듯이

  배고픔에 이성을 잃으면, 실제로도 사람 시체 혹은 살인을 통해서 배고픔을 채우는 극도의

  이기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불빛이 없는 북한 땅

* 두만강을 경계로 왼쪽이 북한이고, 오른쪽이 중국입니다.

   중국의 주택은 모든 집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반면, 북한은 차가운 시멘트 집을 연상시킵니다.

   아래의 사진은 실제 중국, 북한, 남한의 전력사용 사진입니다.

 

5) 년도별(1992, 2002, 2010) 중국, 북한, 남한의 실제 전력사용 사진.

* 아시아의 중요 도시들에 빛이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과 부산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북한은 모든 지역이 어두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평양 조차도 불빛이 없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6) 명절 특별 전기 공급

*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전기 스위치의 방향을 바꾸기만 하면 바로 전기를 쓸 수 있습니다. 전기는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해가 진 이후에도 독서나 남은 업무를 처리하는 등 효율성도 높여줍니다.

  그러나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북한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만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야! 불이 왔다~", "야~" 라고 말 하면서 만세를 부르듯이 두팔을 위로 올린 모습에서,

  그동안 전기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불이 난 집

* 세뇌라는 것이 참 무섭습니다. 집이 불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정일의 초상화를 지키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남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어린이가 저 남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주체사상이라는 것이 세대까지 뛰어 넘는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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