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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폼페오 국무장관 대북 협상력 더 높을 것”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미국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13일 열린 북한 관련 토론회(Thinking the Unthinkable: War on the Korean Peninsula) 참석자들이 폼페오 새 국무장관 지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헤리티지재단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박정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수미 테리 CSIS 선임연구원, 아브라함 덴마크 전 국방부 부차관보의 모습. 이미지
▲ 미국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13일 열린 북한 관련 토론회(Thinking the Unthinkable: War on the Korean Peninsula) 참석자들이 폼페오 새 국무장관 지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헤리티지재단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박정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수미 테리 CSIS 선임연구원, 아브라함 덴마크 전 국방부 부차관보의 모습.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국장이 새 국무장관에 지명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잘 나타낼 수 있어 대북 협상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아브라함 덴마크 전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13일 협상가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지도부를 대표한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이라며 폼페오 국장의 국무장관 지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덴마크 전 부차관보: 폼페오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대통령을 대신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대통령이 이 같은 위상(representational status)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협상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부차관보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북한관련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적 정책적 견해가 일치해 온 폼페오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미북협상에 나선다면, 북한도 협상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더 확실히 지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전 부차관보는 이른바 협상파인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어 이상적인 협상가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단에게 폼페오 국장을 새 국무장관에 지명한 이유 중 하나로 “폼페오 국장과는 처음부터 아주 잘 통했다.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폼페오 국장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아주 뛰어난 선택이라고 말했다.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는 폼페오 국장이 미국과 국제 안보 문제에 정통한 능력 있는 고위 관리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인물로, 앞으로 국무부가 외교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니얼 러셀(Daniel Russel)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선임연구원은 이날 연구소 웹사이트에 북한 체제는 정보기관수장인 중앙정보국 국장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폼페오 국장이 대북 협상에서 틸러슨 장관보다 더 우위에 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이번 틸러슨 장관의 경질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해 온 예방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클링너 연구원: 맥매스터 보좌관이 주장해 온 예방전쟁을 틸러슨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반대했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맥매스터 보좌관과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따라서, 틸러슨 장관 대신 폼페오 국장이 국무장관이 되면,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될 경우 예방전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옹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박정현 한국석좌도 이날 토론회에서 국무부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주 이미 사임한 상황에서 대화파로 알려진 틸러슨 장관이 경질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최대의 압박과 관여 정책’ 중에서 ‘관여’ 부분이 더욱 약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작 스톤 피시(Issac Stone Fish) 아시아소사이어티 선임연구원도 이날 연구소 웹사이트에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을 고려하면 미국의 대북 정책이 강경노선으로 선회해 ‘예방타격’의 가능성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입력 : 2018-03-14 오후 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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