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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제 주택철거에 주민 원성(怨聲) 높아

글 | 박주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북한 당국이 장마당 환경개선을 이유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강제로 철거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15일 “최근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장마당 주위환경을 개선한다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강제로 철거시켜 내부적으로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RFA가 전했다.

소식통은 “주택철거로 수십 년을 살아온 보금자리를 한 순간에 잃게 된 주민들로서는 해당 기관에 대한 불만이 많다”면서 “간부들은 주민들의 어려운 처지는 고려하지 않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실적 올리기에 급급해 무리한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또 “간부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하여 주민들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면서 “예전에도 도시미화(도시를 새롭게 꾸리는 사업)를 한다는 핑계로 주택을 강제로 철거해 해당 주민들이 수년 동안 떠돌이로 생활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대신 건설해주었다는 집은 뼈대만 세워놓고 주민들에게 배정해주면서 실내 장식은 자체로 꾸리라고 해 돈이 없는 사람들은 새 집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에 헐값으로 팔아 그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초라한 집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같은 날 ”간부들이 충성심 경쟁으로 과도한 환경개선 사업을 벌려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이런 꾸리기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갖가지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세부부담(주민들에게 강압적으로 물자나 돈, 노력동원을 시키는 행위)을 시키다 보니 개별간부들에 대한 반감이 정권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간부들의 이 같은 무리한 사업추진 때문에 많은 주민들 속에서는 이런 세상에서 고통스럽게 사느니 탈북하는 게 낫다”면서 ”이미 탈북해서 한국으로 간 사람들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다” 주장했다.

2017년 7월 북한을 탈출 한 혜산출신 김 병철씨는 뉴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정권의 삼지연 철길공사를 진행하면서 압록강 인근 주택들을 강제로 철거하는 바람에 많은 주민들이 엄동설한에 회의실이나 남의 집 윗방에서 추위에 떨며 힘든 생활을 유지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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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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